안녕하세요, 데일리굿뉴스입니다.✨어느덧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바쁘게 달려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마음 한편에 감사와 평안이 함께 머무는 연말이 됐으면 합니다.🍂 올해도 우리 사회와 교회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기쁨도 있었고, 아픔도 있었습니다. 그 모든 시간 속에서 우리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작은 손을 내밀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번 뉴스레터가 한 해를 정리하며 마음을 가다듬는 작은 쉼이 되기를 바랍니다. 남은 시간도 주님의 평안 가운데 잘 마무리하시길 기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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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정통교단 소속 목회자 신분을 이용해 신천지 위장 포교를 한 정황이 드러나며, 교단 차원의 엄정한 대응이 예고됐습니다.⚠️
2. 폐지를 주워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이웃에게 나누는 ‘폐지 천사’ 부부의 삶이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3. 성탄절을 맞아 전국 교회가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누며,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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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교단 목사' 신분으로 포교
신천지 위장교회 주의보
교단 로고와 명칭을 사용해 정통교회처럼 활동해 온 한 교회가 신천지 포교 거점이었다는 사실이 본지 취재 결과 확인된 데 이어, 해당 교회 담임목사가 정통교단에 소속된 신분으로 신천지 포교 활동을 벌여온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교단은 즉각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하며 엄정 대응 입장을 밝혔다.
문제가 된 교회는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베러처치(Better Church)'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교단명을 사용하며 일반 교회로 비쳐 왔다.
그러나 본지가 확보한 내부 자료와 복수의 제보에 따르면, 이 교회는 신천지 시몬지파가 청년 포교를 목적으로 운영해 온 위장교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배·친교를 통해 접근한 뒤 신천지 교육 과정으로 연결하는 구조도 내부에서 체계화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베러처치의 담임으로 활동해 온 최모 씨 역시 정통교단에 소속돼 목사 신분을 유지한 채 신천지 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단에 따르면 최 씨는 예장 대신총회 산하 신학대학원 과정을 거쳐 2007년 전후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이후 전문직 종사와 부목사 사역을 병행해 왔다. 소속 A노회는 그의 직업적 사정을 이유로 일정 부분 노회 활동을 배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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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개혁·정상화 가동
12·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의 여파 속에 치러진 6월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3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
통신·플랫폼까지 뚫린 한국 IT 보안
한국 IT 업계에는 '홀수 해 징크스'라는 게 있다. 대형 사이버 보안 사고가 유독 홀수 해에 몰려 일어나서 생긴 말인데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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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전쟁…전세계 들썩이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관세를 부과하며 전세계를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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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탠더드' 된 K-컬처
2025년은 K-컬처가 K팝과 드라마라는 '쌍두마차'를 넘어 공연, 문화유산 등으로 영역을 거침없이 확장한 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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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AI로 커진 '인포데믹'…한국교회가 직면한 미디어 위기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진실은 오히려 감염되고 있다. 거짓 정보가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인포데믹’은 코로나19를 거치며 확산됐고, AI와 알고리즘 환경 속에서 영향력이 더 커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에 따르면 국민 63%가 온라인 정보의 진위를 우려하고 있으며, 정치 분야 허위정보 노출이 가장 많았다. 이런 정보 전염병은 교회 공동체도 비켜가지 못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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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자살대응 체계 가동…"정책 설계에 유족 참여 필요"
정부가 자살 문제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국무총리실 산하에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를 설치한 가운데, 한국자살유족협회가 정책 설계 전 과정에 유족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추진본부 출범을 환영하면서도 자살 문제는 제도와 통계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유족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예방의 주체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문기구에 그치지 않고 정책 기획·집행·평가 단계에서 유족과 유족 단체의 실질적 참여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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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치유자🌱
⑫ 전혜련 라브리가정폭력상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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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폭탄 돌리기'…"우리 대에서 끊어야 합니다"
가정폭력은 여전히 닫힌 문 안에서 반복되고 있다. 20여 년간 피해자 곁을 지켜온 전혜련 라브리가정폭력상담소장은 폭력이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가정과 사회 구조 속에서 대물림되는 상처라고 지적한다. 그는 어린 시절과 결혼 생활에서 겪은 폭력의 경험을 딛고 상담소를 설립해 2,000여 명을 상담해 왔다. 전 소장은 법과 제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분노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폭력의 고리를 끊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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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가난 넘어 이웃을 품다…영주 '폐지 천사' 부부
'폐지 천사'. 경북 영주에 사는 이대성(70) 집사와 아내 황영숙(58) 씨에게 붙은 수식어다. 가난과 장애라는 무거운 환경 속에서도 부부의 하루는 늘 이웃을 향해 있다. 성치 않은 몸으로 생계급여를 받아 생활하지만, 폐지를 주워 번 돈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 전부 이웃에게 건넨다. 온종일 폐지를 주워 손에 쥐는 돈은 몇 만 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돈은 누군가의 하루를 버티게 하고, 또 내일을 살게 한다. 부부가 그랬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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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찬양에서 진짜 은혜로 '신의 악단'
굳은 심령이 복음 앞에 녹아내리는 회심의 과정을 그린 영화 '신의 악단'은 북한이라는 닫힌 체제 속에서도 찬양을 통해 인간의 마음이 변화하는 순간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외화벌이를 위해 만들어진 '가짜 찬양단'과, 명령으로 시작된 찬양은 점차 진짜 믿음으로 이어진다. 영화는 극적인 회심 대신 인물들의 침묵과 흔들리는 표정, 반복되는 찬양을 통해 복음의 힘을 드러내며, 하나님은 가장 닫힌 곳에서도 조용히 역사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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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빛, 우리 사회 비추길"…전국교회 예수 탄생 기쁨 나눠
성탄절인 25일, 전국 교회에서는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 예배가 일제히 열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하루 6차례 예배를 드렸고, 이영훈 목사는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의 사랑이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사랑의교회, 새에덴교회 등도 성탄 예배를 진행했으며, 다일공동체는 노숙인·독거노인과 함께 거리 성탄예배를 드리며 이웃과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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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성북교회 새 성전 입당
순복음성북교회는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에 마련된 새 성전에서 입당예배를 드렸다. 입당예배에는 교단 인사와 성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감사와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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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지역 최초의 감리교회 전소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이 화재로 예배실이 전소된 강화교산교회를 방문해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로하고 복구를 위한 기도와 연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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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정계, 이영훈 목사 예방
정부와 정계 인사들이 23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예방해, 최근 진행된 채해병 특검의 무리한 압수수색에 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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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폐지는 교육 정상화의 출발점"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다시 가결했다. 법학 전문가 신효성 명지대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는 이번 결정을 "교육 공동체를 회복할 첫 단추"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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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의로 가짜뉴스를 퍼뜨린 언론·유튜버에게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을 수 있는 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4일 본회의 문턱을 넘은 이른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에요. 인종·성별·지역 등을 이유로 폭력·차별을 선동하거나, 타인의 명예·재산·공익을 침해하는 허위정보 유통은 명확히 금지됩니다. 손해 입증이 어려워도 최대 5천만 원 배상, 반복 유통 시엔 과징금 최대 10억 원까지 부과 가능해졌죠. 💥 국민의힘은 “표현의 자유를 막는 슈퍼 입틀막법”이라며 반발했지만, 필리버스터는 표결로 종료됐습니다. 📊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말의 책임’이 법의 영역으로 들어왔다는 것. 가짜뉴스의 대가는 이제 꽤 비싸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제
한국 사회의 민낯이 또 한 번 숫자로 드러났습니다. 📊 노인 소득 빈곤율은 여전히 OECD 최고 수준. 특히 75세 이상 노인은 지원 효과가 미미해 빈곤과 질병을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절반 가까이가 만성질환 3개 이상을 앓고 있고, 치매 유병률도 급격히 높아졌죠. 🧓💊 반면 청년층은 집값 상승과 소득 정체 속에 내 집 마련에서 더 멀어졌고, 수도권에선 월세가 ‘기본값’이 됐습니다. 🏠💸 노후는 불안하고, 청년의 출발선은 점점 뒤로 밀리는 구조. 세대 간 격차가 ‘통계’가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사회
요즘 사회의 불안 신호가 숫자로 또 확인됐습니다. 🔐📚 해킹·디도스 같은 사이버 침해 범죄가 10년 새 두 배로 늘었는데, 정작 검거율은 20%대에 그쳤습니다. 서버 해킹은 1년 만에 80% 넘게 급증했고, 기업들의 사고 신고도 의무화 이후 폭발적으로 늘었어요. 기술은 빨라졌는데, 대응 속도는 아직 숙제입니다. 💻⚠️ 한편 사교육비는 30조 원에 육박하며 또 최고치. 소득이 높고 대도시일수록 더 많이, 더 오래 쓰는 구조가 굳어졌습니다. 디지털 보안도, 교육비 부담도 갈수록 개인 몫이 커지는 현실. 불안은 늘고, 격차는 더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문화·스포츠
요즘 사람들, 여가는 확실히 더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내 여가생활, 꽤 괜찮다”고 답했는데요. 2016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코로나 때 확 꺾였던 만족도가 몇 년째 꾸준히 회복 중이에요. 눈에 띄는 건 많이 하기보다, 꾸준히 하는 여가가 늘었다는 점이에요. 여가 종류 수는 줄었지만, 계속 즐기는 활동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혼자 보내는 여가가 절반을 넘겼고, 목적도 ‘의무적 취미’보다 즐거움·휴식이 중심이 됐습니다. 🎧☕ 연차도 잘 쓰고 있어요. 사용률은 역대 최고, 여행·휴식을 위해 쓰는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다만 영화 관람 등 문화예술 직접 관람은 다소 줄어든 모습. 바쁘지만, 쉬는 방식만큼은 조금씩 나답게 바뀌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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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보안을 지키는
신앙의 지혜
최근 잇따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우리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정작 우리 영혼을 관리하는 일에는 소홀하지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주셨다. 매일의 기도와 말씀 묵상은 영혼의 비밀번호를 지키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세상이 아무리 불안하고 위험해도 우리 영혼을 지키시는 예수님이 늘 함께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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