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 데일리굿뉴스가 독자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굿뉴스레터'로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반가운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데요. 생명력 가득한 나무와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 삶 속에서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됩니다! 140년 전 이 땅의 봄을 처음 마주한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도 이런 마음이지 않았을까요?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그때를 생각하며, 굿뉴스레터는 복음 담은 가치 있는 소식들을 생생하게 전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 여정에 여러분도 함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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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선교 140주년을 맞아 초기 선교사들의 정신을 잇기 위한 한국교회의 다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지브리 화풍 등 챗GPT 그림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3.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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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전 조선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
“우리는 부활절 아침에 이곳에 왔습니다. 그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께서 이 백성을 얽어맨 결박을 끊으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유와 빛을 주시옵소서.”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한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와 호러스 언더우드 선교사가 드린 첫 기도다. 140년 전, 가난과 질병으로 어둠 속에 있던 조선 땅에 복음의 빛을 비추기 위해 두 선교사가 입항한 날로 한국 기독교 선교 역사는 시작된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를 시작으로 조선에 입국한 선교사들은 의료 선교, 교육 선교, 구제 사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선교사들은 병든 영혼을 치료하고, 무지의 어둠에서 백성을 건져내며, 가난 속에서도 삶의 길을 열어갔다.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선교 국가로 성장했다.
선교 14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초기 선교사들의 복음 정신을 회복하고, 교회 연합과 부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기념의 자리를 갖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는 3일 한국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열고, ‘선교 150주년(2035년)을 향한 다짐과 결의’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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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 만민중앙교회' 부천시 시설 건축 결사 반대
3월 개강을 맞은 대학가에 이단경계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로 부푼 새내기들을 노리는 이단들의 위장 포교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특히 본거지를 떠나 상경하거나 지방에서 타지생활을 할 경우, 지역 곳곳에 드리운 이단 포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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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전성시대?…불안 심리 이용해 억대 돈벌이
점집이라고 해서 주택가의 낡은 한옥만 떠올렸다면 이제는 아니다. 과거 소규모의 영세 점포로 운영되던 점집들이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돈벌이 삼아 기업화·대형화되고 있다. SNS,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기업처럼 운영하는 사례도 늘었다. 요즘에는 유튜브 등을 활용해 점집 홍보는 물론 막대한 수익까지 내고 있다. 안타까운 죽음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 실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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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이야기도 지브리로 그려줘"…챗GPT표 그림 열풍
최근 챗GPT 그림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물론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는 관련 그림들이 넘쳐난다. 그야말로 '챗GPT 그림 열풍'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지브리의 화풍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다. 관련 기독 콘텐츠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일부 교회에선 이미 챗GPT 그림을 사역에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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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상하원, 이영훈 목사 공로 표창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뉴욕에서 열린 '한미 지도자 연합기도회'에서 뉴저지주 상하원 의원 120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공동입법결의문' 정본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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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제친 교회학교의 위력
사교육 열풍으로 교회학교의 설 자리가 줄어드는 가운데, 시대 흐름을 거스르며 신앙 교육에 매진하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
미얀마 강진, 하나님의 위로 함께하길
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한국교회가 잇따라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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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현장서 이웃 구한 박현우 기장
경북지역 산불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이웃을 구하다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의 신앙과 삶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외로운 한국사회, 소그룹 사역이 해법
한국사회의 주요 병리현상인 불안, 위험, 자살 문제에 대응할 해법으로 교회 내 ‘소그룹 사역’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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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만에 파면됐습니다. 4일 오전 11시 22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는데요.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일치된 의견이었습니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윤 대통령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기 대선은 장미가 피는 6월에 치러질 전망이에요.
#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국가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무역 적자가 큰 나라들, 예를 들어 중국(34%), EU(20%), 일본(24%), 그리고 우리 한국에는 무려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하는데요. 이 조치는 5일부터 발효되며, 추가 관세는 9일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은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수출품에 큰 타격이 예상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미 FTA는 이제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요? 글로벌 무역 전쟁의 서막이 오르면서 전 세계가 긴장 속에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
#사회
5개 시군을 덮친 '경북 산불' 피해 규모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4일 기준 5개 시군의 피해 조사액은 8,000억 원 수준인데요. 산림 조사율이 29.8%에 그쳐 피해액이 앞으로 훨씬 커질 거란 전망입니다. 산불영향 구역은 역대 최대인 4만5,157헥타르에 이르는데요. 현재까지 도로, 문화재 등은 조사를 마쳤고, 주택 68.9%, 농작물 85.9%, 가축 98%로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문화·스포츠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두 사람이 사귀었고 채무 압박을 했다는 유족 주장을 부인했는데요. 김수현 소속사는 고인의 유족과 폭로 유튜버를 형사 고소하고 12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김수현 방지법'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까지 등장해 많은 동의를 받을 만큼 여론이 싸늘한 상황 속에서, 수사와 소송으로 억울함을 씻겠다는 그의 전략이 승부수가 될지 자충수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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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의사 파이팅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가파른 고갯길을 넘어야 갈 수 있는 고즈넉한 산골 마을, 그곳을 지키는 유일한 의사가 짝을 찾아 안착하기를 기원한다. 부근 곰배령에는 지금쯤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었을 터이다. 야생화를 감상할 제철이 아닐지 싶다. 그곳에 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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