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데일리굿뉴스 독자 여러분!😊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는 이 특별한 시간 속에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길 소망합니다.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도 잠시 멈춰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뉴스레터에는 신앙 안에서 다시금 위로받고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 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헌재 선고 이후 교계에서는 사회 통합을 위해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선교 140주년, 초기 선교사들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이 지정되고 있어
눈길을 끄네요. 3.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국정치 위기 오기까지 무엇했나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탄핵 정국은 일단락됐으나 이념적 갈등의 골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교회가 지금부터라도 시대적 책임을 다하며 국정 파탄에 이르기까지 무얼했는지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헌재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에도 일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재 판결에 불복하겠다며 단체 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탄핵 정국이 일단락됐지만 진영 갈등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오랜 시간 숙의 끝에 나온 헌재의 결론에도 여전히 광장은 둘로 나뉜 채 다른 목소리를 이어갔다. 헌재 결정 승복을 두고 보수 진영 내 갈등도 표면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교계에서는 한국교회가 더 이상 정치적으로 변질되지 말고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교계 지도자들은 이제 사회 통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교회가 이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나라가 혼란스러운 지금이야말로 다시금 한국교회가기도에 힘써야 할 때라는 제언도 나온다.
1885년 4월 5일, 인천 제물포항으로 조선에 입국한 언더우드·아펜젤러 선교사. 이들은 의료와 교육 선교를 통해 우리 민족의 미래를 밝혔습니다.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계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도 초기 선교사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한국교회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사회 변화를 이끌어온 만큼, 오늘날 교회도 시대 과제를 인식하며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슈 더파보기👀
스마트폰 못 놓는 다음세대…"중독 예방 위한 가정 역할 중요"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무조건적인 사용 통제보다 부모의 태도 변화와 관계 회복이 해법이라고 조언한다. 이미 해외에서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속속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8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을 위한 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아동·청소년들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반대 의견에 부딪혀 있는 상황이다.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은 해마다 심각해지는 반면 해결책 마련은 지지부진하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신미선 회장은 그동안 사회 흐름 속에서 기독 미술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시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협회가 60년 동안 미술계에서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대한성서공회, 새한글성경 봉헌예배
대한성서공회는 한글성경 봉헌예배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성경 번역과 보급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 남녀 파트너십 강화하려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여성위원회가 109회기 총회 여성위원회 정책세미나에서 교회 내 건강한 남녀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기감, 한국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프랑스까지 마수뻗친 신천지
신천지가 프랑스에서도 포교 활동을 벌이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프랑스 당국은 이에 대해 강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분야별 핫 뉴스📰
#정치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선거일은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에 대해 규정한 헌법 제68조와 공직선거법 제35조에 근거한 것인데요. 정부는 국민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선거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기간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국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향후 5년과 나아가 미래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번 선거. 국민적 관심이 특히 높은 만큼,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져야겠습니다🗳👀‼
#경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과 다음 대선 시간표가 나오면서 넉 달간 우리 경제를 짓누른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됐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경제는 백척간두에 서 있는데요. 트럼프 통상정책으로 수출 급감이 전망되는 가운데내수는 침체 일로입니다. 소매판매 지수는 6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최후의 보루로 꼽히는 노란우산 공제를 해지하는 경우가 지난 2월, 만 건을 넘었습니다. 2월 기준 처음입니다. 여기에 두 달에 걸친 대선 정국은 새로운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투자 기관들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0%대로 낮추고 있습니다.🌍🔥
#사회
서울시민은 약 70세부터를 '노인'으로 여기며 10명 중 9명은 '정년 연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노인 연령 기준을 물은 결과 평균 70.2세란 답이 많았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노인 연령기준도 높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령화에 따른 정년 연장 여부에는 87.8%가 동의했습니다. 적정 은퇴 시기는 65∼69세(40.5%), 은퇴 후 적정 월 생활비는 250만원 이상(53.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문화·스포츠
한류를 경험한 외국인들이 '한국'하면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로 8년 연속 'K팝'을 꼽았습니다.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를 접한 응답자 17.8%가 한국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가 'K팝'이라고 답했는데요. 이어 한식, 드라마, 뷰티제품, 영화 순이었습니다. K팝 가수 중에선 BTS가 7년 연속 가장 선호하는 가수 1위에 올랐고, 이어 블랙핑크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해외 28개국 한국문화콘텐츠 경험자 2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데-굿 오피니언💡
절대적 믿음이
부르는 폭력성
요즘 한국교회의 정치 참여를 바라보면서, 차라리 신앙이 공적인 영역으로 나오지 말고 조용히 기도와 예배에만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다양한 인종, 문화, 신념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 속에서, 기독교는 어떻게 평화와 공공선을 위해 기여할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