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굿뉴스입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걸 잊지 않으려 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그분들을 기억하고, 이 땅에 더 깊은 평화와 화해가 자리 잡길 함께 기도해요. 믿음의 사람들이 먼저, 평화를 위해 마음 모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따뜻하고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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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전 세계적으로 무슬림 인구는 빠르게 늘고, 기독교 인구는 줄어들면서 종교 지형에 변화가 일고 있어요.
2. 2017년부터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찾아다니며 기록해온 라미 현 작가를 만나봤습니다.
3. 경기 침체와 물가 부담 속에, 취업 준비 기간까지 길어지면서 많은 청년들이 신용불량 위기에 내몰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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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세계 종교지형
기독교는 줄고, 무슬림은 늘었다
무슬림 인구는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기독교 인구는 줄어들면서 세계 종교 지형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기독교를 떠나는 이들이 무종교로 이동하고 있어, 교회가 시대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2010년~2020년 세계 종교 지형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무슬림 인구는 10년 새 3억4,700만명 증가한 20억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종교다.
반면, 기독교 인구는 같은 기간 1억2,200만명 증가해 23억명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종교 비중(28.8%)을 여전히 유지했지만, 10년 전보다 1.8%p 줄어든 수치다. 보고서는 기독교 인구 비중이 감소한 것은 종교 이탈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무종교 인구는 10년간 2억7,000만명 늘어 19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인구 중 기독교, 이슬람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비중(24.2%)을 차지했다.
보고서 주저자인 콘래드 해킷은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이 되는 청년 1명당, 교회를 떠나는 비율은 3명꼴로 나타났다"며 "고령화, 저출산 여파로 무종교 인구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기독교 이탈 여파는 무종교 인구가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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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았다. 전쟁은 멈췄지만 평화는 아직 오지 않고 있다. 한반도는 여전히 '정전' 상태이며, 북한의 군사 도발은 해마다 수위를 높이고 있다. 참전세대는 점점 줄고 국민의 기억은 흐려졌지만, 전쟁의 그림자는 여전히 짙다. 그럼에도 교회는 이 비극을 기억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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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인류가 추구해야 할 경제적 번영, 민주주의 발전, 인권 신장, 환경 보호, 기술 혁신 등 모든 이상적 가치의 실현을 위한 전제조건이다. 마하트마 간디는 "평화에 이르는 길은 없다. 평화가 바로 그 길"이라고 했다. 평화는 우리가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아니라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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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선필 홍익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심각한 사회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며 새 정부에 사회적 분열을 조장하는 정책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국내 대표적인 헌법학자이자, 법·제도 측면에서 동성애 및 젠더 이데올로기에 우려 입장을 견지해 온 학자다. 음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며 "통합을 저해할 수 있는 법안들이 제정되지 않도록 입장을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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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고도 또 투약…중독 고리 끊을 '회복 시스템' 어디에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상실한 대한민국. 단속은 강화되고 있지만, 마약 중독자들의 회복은 요원하다. 치료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고, 공동체의 대응은 여전히 미미하다. 6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반복되는 마약 재범의 이면을 짚어봤다. 단속과 처벌로는 끊기 어려운 중독의 굴레. 전문가들은 중독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공동체 중심의 재활과 실질적인 회복 시스템을 구축이 해결책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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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속 청년부채 그림자…"교회가 기댈 언덕 돼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물가 고공행진과 생활비 부담도 날로 커지면서 많은 청년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악순환에 빠지고 있다. 금융권 접근성이 떨어지는 청년들은 낮은 신용등급 탓에 시중은행 이용도 어렵다. 차선책으로 심사 기준이 느슨하고 대출 절차가 빠른 제2금융권이나 사금융을 찾을 수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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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전쟁, 잊힌 용사 기억해야"
포성이 멎은 지 73년이 흘렀지만, 한국전쟁은 여전히 '잊힌 전쟁'으로 불린다. 그리고 극동의 이름 모를 작은 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이들은 '잊힌 참전 용사'가 돼 존재마저 희미해졌다. 라미 현(본명 현효제·38) 작가는 이러한 현실을 알리고자 2017년부터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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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구원하는 악?"…기독교 세계관 흔드는 드라마들
최근 오컬트 장르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주요 서사로 사용하는 작품이 늘고 있다. 최근 방영된 '귀궁', '지옥에서 온 판사' 등 여러 작품에서 대속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구속 플롯이 반복적으로 변주된다. 소비문화 측면에서 가볍게 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콘텐츠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경우 자칫 기독교 가치관이 훼손되고 진리와 정의가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어느 때보다 복음이 담긴 문화 콘텐츠가 필요한 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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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기독 교수·대학생 한자리
학령인구 감소, 외국인 유학생 증가 등으로 캠퍼스 선교 지형이 급변하는 가운데, 기독 교수와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원 복음화의 소명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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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제5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열고, 세계 복음화를 위한 영적 재무장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는 67개국에서 활동 중인 607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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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년들과 부흥의 불씨 지핀다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국내외 청년들이 함께하는 연합집회가 열린다.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with ASIA'가 오는 8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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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교회 안에서 말할 수 있나
목회사회학연구소와 굿미션네트워크가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회의 사회 참여와 공적 책임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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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의 날 맞아 연합 도모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내달 6일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맞아 경기 화성 주다산교회에서 연합예배 및 기념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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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뮤지컬 '요한계시록'
창작 뮤지컬 '요한계시록'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다시 관객 곁으로 돌아왔다. 개막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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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가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핵심은 이거예요.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묶겠다는 것. 📌 실수요가 아닌 경우엔 대출 자체를 제한하는 강경한 조치도 포함됐어요. 이렇게까지 강한 규제를 꺼내든 이유? 최근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급등세가 비강남권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정부는 지금 시장 상황을 '심상치 않다'고 본 거죠.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과열 양상이 당분간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다만, "💸 현금 여력이 부족한 2030세대에겐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옵니다. 집값 안정 vs 실수요 위축, 이번 규제의 파장은 한동안 이어질 듯해요.
#경제
💼 퇴직금, 앞으로는 '연금'으로만 받게 될지도 몰라요. 정부가 퇴직연금 제도 전면 의무화를 추진 중이에요. 그동안 선택 사항이었던 퇴직연금이 앞으로는 모든 사업장에서 필수로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430조 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적립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퇴직연금공단 설립도 검토 중이에요. 이렇게 되면 퇴직금은 일시금 대신 연금 형태로만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변화! 지금은 1년 이상 근무해야 퇴직금을 받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3개월만 일해도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법을 바꾸겠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어요. 근로자 입장에선 퇴직보장 범위가 넓어지는 건 반가운 소식이지만, 기업들 입장에선 준비할 게 많아질 것 같네요. 제도 전환의 속도와 방식에 관심이 쏠립니다.
#사회
🏢 대기업 본사, 10곳 중 8곳이 수도권에 있다고요?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1위 해운사 HMM의 부산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며 대기업 본사 '수도권 쏠림'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본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무려 284곳(56.8%)이 서울, 인천·경기 101곳(20.2%), 합쳐서 385곳(77%)이 수도권에 몰려 있었어요.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46곳(9.2%), 대구·경북 23곳(4.6%), 대전·충남 21곳(4.2%), 광주·전남 14곳(2.8%) 수준에 그쳤고요. 세종, 충북, 전북, 강원, 제주에 본사를 둔 기업은 극소수였다고 해요. 지방 분산을 강조해온 정부 기조와는 여전히 큰 괴리가 있는 셈이죠. HMM의 이전이 수도권 집중 해소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화·스포츠
K팝, K드라마에 이어 K뷰티, 한식까지!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전했어요. 🗞️ NYT는 21일 '한국은 어떻게 문화 강국이 됐나, 그리고 그다음은'이라는 서울발 기사에서 📈 "한류는 식을 기미가 없고, 화장품부터 음식까지 전 세계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 영화 '기생충'이 지난 2020년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고, 작년에는 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데 이어 최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토니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문화는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어요.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국방 복귀 이후 재결합 소식, 🖤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다음 달 서울부터!), 🦑 '오징어 게임' 시즌 3도 곧 공개 예정! '다음은 뭐가 뜰까'가 궁금해지는 나라, 지금 한국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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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푯대가 필요하다
연일 이어지는 전쟁과 재해, 정치적 혼란 속에서 우리 모두가 방향을 잃어가고 있다. 방향을 잃은 개인이나 공동체는 희망이 없다. 자신이 처한 현실을 타개할 의지도, 능력도 사라지게 된다. 우리는 지금, 어수선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 속에서 단지 무관심하게 관조하는 자로만 남을 수는 없다. 이 나라가 어떤 역사와 피흘림 위에 세워졌는지를 기억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푯대를 세워야 한다. 혼돈의 파도를 넘어가기 위해, 우리가 어디를 향해 가야 할지를 다시 물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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