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굿뉴스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햇볕도 강하고,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치는 요즘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잠시 멈춰 쉬어가는 여유와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지치기 쉬운 계절이지만, 주님 주시는 평안과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넉넉히 채워가시길 소망합니다. 데일리굿뉴스도 언제나처럼 믿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좋은 소식들로 여러분 곁을 지키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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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역대급 무더위 속, 교회가 이웃들의 여름나기를 함께 돕고 있어요.🏝️
2. 중독과 맞서는 사람들, 조성남 서울시마약관리센터장을 만나봤습니다.💊
3. 교사와 초등학생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가 제작된다니…건전한 콘텐츠 생태계를 위한 논의가 시급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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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속 이웃들의 쉼터가 되다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1,212명으로, 지난해 대비 2.5배 급증했다. 특히 고령층과 야외노동자의 일상이 위협받는 가운데, 이웃들의 '그늘'이 되어주는 교회들이 있다.
8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루터교회. 강한 햇볕을 피해 온 주민들이 하나둘 휴게실 소파에 몸을 기댄다. 무료 커피 자판기와 정수기 위에는 '어려운 분들에게 컵라면 끓여 드립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맞은편 기도실은 누구나 에어컨을 켜고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대조동루터교회는 최태성 목사가 부임한 2011년부터 교회를 지역에 개방해 왔다. 지역 내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회가 마을의 쉼터가 되자 주민들의 마음도 열렸다. 별다른 전도 활동 없이도 교회를 찾는 사람이 늘었고, 성도 수도 부임 당시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종일 뙤약볕 아래를 오가는 이동노동자들의 오아시스가 되어주는 곳도 있다. 서울 영등포산업선교회 1층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쉼터'는 택배기사, 배달 종사자, 대리운전 기사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땀 찬 헬멧을 건조기에 말리고 안마의자에서 잠시나마 평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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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과 맞서는 사람들💉 ① 조성남 서울시마약관리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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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서울시마약관리센터 초대 센터장은 최근 서울 은평병원 내 센터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사회가 마약 중독을 '범죄'로만 인식하는 한 실질적 해결은 어렵다"며 "마약 문제에 관해 치료와 회복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센터장은 1988년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마약 중독자들을 처음 접한 이래, 국립부곡병원과 을지병원, 국립법무병원 원장을 지내며 37년간 중독자 치료의 외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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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초등생의 '사랑'?…창작의 자유 어디까지
교사와 초등학생의 사랑을 소재로 한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드라마 제작이 논란 끝에 무산됐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건전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해당 작품은 2015~2020년 레진코믹스 등에서 연재된 웹툰으로, 여교사가 초등학생 제자에게 이성으로서 설렘을 느끼는 장면 등이 담겨 소아성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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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하며 밀치고 찌르고"…19금 OTT에 무방비 노출된 아이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폭력적 콘텐츠에 노출된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오징어게임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많은 미성년자들이 이미 콘텐츠를 접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아동과 청소년은 현실과 가상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극적인 콘텐츠가 사고와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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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보호자들, 돌봄의 굴레에 갇혔다…정신건강 '빨간불'
자폐나 지적장애 등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과 정신적 소진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보호자의 정신건강 지표가 매우 취약한 상태로 조사됐는데, 응답자의 18.5%는 지난 1년간 병원이나 전문가를 찾아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극단적 선택을 진지하게 고민한 적 있다'는 응답도 전체의 10.1%에 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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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종교계를 향해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대립적이라 갈등이 많이 격화돼 있다"며 사회통합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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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교회 내 '성범죄'
교회 안에서 일하는 여성 10명 중 1명이 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담임목사와 부목사 등 '영적 권위'를 가진 인물들이 주요 가해자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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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한교총, 북한 선교 전략 간담회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선교계가 통일 이후 북한 교회 재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북한 선교는 교단주의를 넘어 연합과 협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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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특조위, 한국교회에 협력 요청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한국교회총연합을 예방해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한국교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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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
'2025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가 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전시 일정을 시작했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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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한국장로교회의 날 행사 개최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에서 '샬롬 부흥'을 주제로 '제17회 한국장로교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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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민간 출신 인사로,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 새 얼굴”이라고 소개했어요. 국토부 장관 후보자인 김윤덕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입법·정책 역량을 쌓아온 인물이며, 국민 눈높이에서 부동산 문제를 풀어낼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 대통령실은 “부동산 투기는 단호하게 막고, 실수요자 보호와 시장 존중을 병행하겠다는 철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인선을 통해 유능하고 충직한 내각이 빠르게 성과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취임 37일 만에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이 모두 채워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존 관습을 뛰어넘는 참신하고 유연한 혁신으로 변화를 주도해달라”고 각 부처에 당부했어요.
#경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어요. 올해(1만30원)보다 290원(2.9%) 인상된 금액입니다. 📌 이번 결정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노동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이뤄졌고,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역대 8번째 노사공 합의 사례가 됐어요. 📅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 월 환산액은 ( 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 215만6,880원. 올해보다 인상률은 조금 높아졌지만, 여전히 역대 정부 1년 차 인상률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노사 모두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극심한 이견 속에서도 ‘합의’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점은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안을 8월 5일까지 고시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새 최저임금이 적용돼요.
#사회
폭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자가 2011년 집계 이래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해요. 🌞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31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단 8일 만에 하루 238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일일 환자 수가 200명을 넘은 건 2018년 8월 이후 약 7년 만이라고 해요. 질병청은 특히 야외 근로자, 농어민,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휴식을 꼭 챙기세요”라고 당부했습니다. 🌙 열대야가 계속되는 밤에는 실내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수면 전 샤워나 선풍기 바람으로 몸을 식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이미 위험 신호일 수 있어요. 이번 여름 ‘더위에 대처하는 생활 습관’ 미리 챙겨야 할 때입니다.💧
#문화·스포츠
⚾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가 전반기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9일 기준, 관중 750만 명 돌파! 2년 연속 1,000만 관중은 물론, 1,200만도 가능성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시즌 중에는 총 누적 관중 2억 명 돌파도 예상돼요. 📅 전반기 일정은 10일로 마무리, 🌟 올스타전은 12일 열리고 후반기 일정은 17일 다시 시작됩니다. 🏆 전반기 최대 이슈는 단연, 한화 이글스의 1위 등극. 무려 33년 만에 전반기 선두를 찍으며 리그 전체 판도를 흔들었어요. 그 뒤를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가 따르고 있는데요. 이른바 ‘엘롯기’라 불리던 세 팀이 이번엔 실력도, 인기까지도 증명한 상위권 구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LG는 시즌 초반 ‘1강’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6월 이후 주춤하며 한화에 1위를 내준 상황. 후반기엔 ‘가을 야구’를 향한 본격 순위 전쟁이 시작될 전망이에요. 이번 시즌, 진짜 뜨거운 건 날씨보다 KBO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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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가장 잘 한 일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내 삶을 돌아보며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인가?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은 무엇일까?” 제 인생에 가장 잘한 일은 단연코 예수님을 만난 일입니다. 주님의 마음과 저의 소망이 잘 맞아떨어지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제 생애 가장 잘 한 일은 주님을 믿을 뿐 아니라 즐거이 주님을 따라가는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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