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굿뉴스입니다. 🕊️ 어느덧 8월, 대한민국이 일제강점기의 어둠을 걷어내고 빛을 되찾은 지 80년이 되는 뜻깊은 달입니다. 광복의 기쁨 뒤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기도와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화와 화해를 향한 한국교회의 발걸음을 전합니다. 과거의 아픔을 넘어 화합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려는 한국교회의 다짐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받은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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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한국 기독교 140주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분단을 넘어 평화와 화해의 걸음을 내디뎠어요. 2. 역대급 폭염 속, 다음세대들이 방학과 휴가를 반납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3. 키오스크 확산과 함께 ‘무인화’ 바람이 교회까지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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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광복 80주년 맞아 갱신·자성 선언
한국 기독교 14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분단을 넘어 평화와 화해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기념예배를 드리고 지나온 역사를 되짚었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설교에서 광복 이후 한국의 눈부신 성장이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라며, 십자가의 사랑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순간은 일본 교회의 사죄 고백이었다. 미즈구치 이사오 목사는 과거 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침략과 신사참배 강요에 대해 사죄했다. 그리고 앞으로 한일 양국 교회가 함께 평화와 선교를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김 대표회장은 과거의 아픔을 넘어 화해와 공존의 미래를 함께 만들자고 화답했다.
참석자들은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 안에서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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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전국을 덮은 올여름, 다음세대들은 방학과 휴가를 반납하고 교회로 향했다. 영적 회복과 선교의 사명을 다짐한 현장. 그 속에서 만난 청년들의 이야기는 믿음의 열정을 증명했다. 대학생부터 청소년,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여름 뙤약볕보다 뜨거운 신앙의 불씨가 전국 곳곳에 번져가고 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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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도 키오스크 도입 확대…"장애인 친화 설계 필요"
'무인화' 바람이 교회까지 번졌다. 헌금 납부를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로 처리하는 중·대형 교회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식당·카페·병원·관공서·극장에 자리 잡은 비대면 문화가 교회 현장에도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키오스크는 관리 효율을 높이고 인력 부담을 줄이는 데 분명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일부 사용자는 물리적·기술적 불편을 경험하기도 한다. 교회에 키오스크를 설치할 때부터 장애인과 고령자 등을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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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은 회복 도구…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정지윤 큰사랑심리상담센터 대표원장이 심리상담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계기는 특별하다. 2013년 9월, 사진전문가인 남편 신현국 교수가 강의 중 쓰러졌는데, 간이식만이 유일한 생존 방법이었다. 기적처럼 수능을 앞둔 고3 딸의 간 크기가 남편과 일치했고, 딸은 아버지를 위해 수술실로 향했다. 당시 정 원장은 병원 복도에서 딸과 남편을 살려주신다면 상담사로 살겠다는 서원기도를 드렸고,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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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 12일 정식 개관했다.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근처에 들어선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한국 기독교의 형성과 성장, 사회적 기여를 입체적으로 전시했다. 지하 1층 상설전시실은 '신앙이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주제로 개화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흐름을 시대별로 정리했다. 선교사 로제타 홀이 1906년에 작성한 엽서, 남궁억의 무궁화 자수지도, 제임스 게일 선교사가 번역한 성경, NCCK 인권위원회 회의록 등 다양한 교단과 기독교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유물과 자료들이 방문객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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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대표 기독교 월간지 '기독교사상'이 통권 800호를 발간했다. 대한기독교서회가 1957년 8월 창간한 이 잡지는 한국전쟁 직후의 혼란 속에 '사상의 빈곤과 사회적 혼돈을 기독교 복음의 진리로 극복하겠다'는 포부로 출발했다. 이번 800호 기념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가 추구해온 '자유·정의·평화'가 기독교와 어떻게 맞물려 변화해왔는지를 조명했다. 특별좌담에서는 '기독교사상'의 역사와 미래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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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에 세워진 '화해와평화의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11일 '화해와평화의교회 헌당 및 창립예배'를 드리고 화해와평화의교회가 통일의 마중물이 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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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신임 사무총장에 박종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금권선거 방지를 위해 도입한 선거인단 제도로 신임 사무총장을 뽑았다. 박종호 안양충신교회 목사가 선거인단 50표 중 28표를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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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섬기자"…침례교사회봉사단 출범
기독교한국침례회가 사회봉사 기구를 출범하고 이웃 섬김 사역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침례교사회봉사단은 설립 감사예배에서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돼 세상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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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평화·연대 활동 계속되길"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와 만나 "남북 관계 개선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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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82일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회담에서는 지난달 타결된 관세협상 세부안 확정과 함께, 주한미군 역할·국방비 증액 등 ‘한미동맹 현대화’ 안보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미국은 🇺🇸 방위비 분담금 50% 인상과 국방비 지출 확대,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국익을 지키면서도 동맹 훼손은 피하는 ‘협상 기술’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관세협상 합의에 따라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 투자, LNG·에너지 제품 1,000억달러 구매 등을 약속했으나, 투자처·방식 등 구체 내용은 이번 회담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농산물·디지털 분야의 비관세 장벽 문제도 추가 압박 카드로 거론됩니다. 첫 회담 성사까지는 G7·나토 등에서 번번이 불발되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미 정상 간 신뢰 구축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경제
올해 1∼6월 국가 재정적자가 94조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0조원대)보다는 줄었지만,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 총수입은 320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법인세(+14조4,000억원)와 소득세(+7조1,000억원)가 크게 증가했고, 세외수입과 기금수입도 소폭 늘었습니다. 📉 하지만 총지출은 389조2,000억원으로 17조3,000억원 늘면서, 통합재정수지는 68조6,000억원 적자, 관리재정수지는 94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6월 말 국가채무는 1,218조4,000억원. 2차 추경까지 반영하면 올해 말 1,301조9,000억원, GDP 대비 49.1%에 이를 전망입니다. 📈 정부는 2차 추경 반영으로 적자가 일시 확대되더라도 연말에는 계획한 111조6,000억원 안팎으로 맞출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회
👶 한국 청년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가장 큰 이유, 바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독일·일본·프랑스·스웨덴과 비교 조사한 결과, 한국 응답자의 절반 이상(50.1%)이 미래 불안이 출산 결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답했어요. 일본(30.5%)이나 스웨덴(22.5%)보다 훨씬 높죠. 💸 경제적 부담도 압도적입니다. ‘아이를 키우면 생활비 부담이 커진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 비율이 59.9%로, 프랑스(35.6%)나 일본(35.0%)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경력 단절과 일할 기회 감소에 대한 우려도 최고 수준이었고요. 🍼 출산 의향은 31.2%로 주요국 중 하위권,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비율은 47.3%로 일본보다도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출산은 개인의 결심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일·가정 양립, 경력 유지, 사회 신뢰 같은 구조적 조건이 함께 풀려야 한다”고 지적했어요.
#문화·스포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여성 K팝 아티스트가 부른 곡으로는 최초 기록이에요. ‘골든’은 헌트릭스라는 가상 걸그룹의 노래로, 한국계 미국인 가수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습니다. 지난달 초 81위로 차트에 등장한 뒤, 7주 만에 정상에 올랐죠. 📈 스트리밍은 전주 대비 9% 늘어난 3,170만 회, 라디오 점수는 71% 증가, 판매량은 35% 늘면서 순위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 특히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까지 석권하며, 미국과 영국 양대 차트를 모두 휩쓴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올여름 K팝 시장에서 ‘서머송’ 부재 속에 단연 최고 히트곡으로 떠오른 이유입니다. 🎤 가창력 테스트처럼 여겨진 고음 구간은 S.E.S. 바다, 다비치 이해리, 마마무 솔라 등 수많은 K팝 스타들의 ‘골든 챌린지’로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어요. 대중음악평론가는 “영화 흥행 덕도 있지만 곡 자체의 힘이 강력하다. 밝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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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영을 조심해야
한국교회가 정치적 이념에 너무 중독돼 미혹의 영을 분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혹의 영들이 발악을 하는 종말의 시대에 광명의 천사의 탈을 쓰고 접근하는 이들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의의 자리에 서고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합니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영적 전쟁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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