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굿뉴스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스며드는 이 가을, 마음 한켠에는 평안이 자리 잡기를 소망합니다. 이 주에는 우리 삶을 돌이켜보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작은 질문이 큰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에 생명의 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깊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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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최근 교회를 표적으로 한 사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예방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어요.⚠️
2. 입양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고 있지만, 제도와 사회의 시선은 여전히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3. 정치 논리가 신앙을 가린 오늘,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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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사칭에 기부사기까지
교회까지 뻗친 검은 손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보이스피싱 조직이 대규모로 검거되며, 해외로 확산된 사기 범죄 네트워크의 실체가 드러났다. 그 여파는 국경을 넘어, 교회와 신앙공동체 안으로까지 스며들고 있다.
교회와 목회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대학이나 기관 명의를 도용한 기부사기까지, 범죄의 그림자가 점점 교회 주변을 짙게 드리우고 있다.
작은 부주의가 공동체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교회를 향한 '사칭의 덫'에 대비해야 할 때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9,86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피해액(8,545억원)을 넘어섰다. 이 추세라면 사상 첫 1조원 돌파는 시간문제다. 특히 전체 피해 중 '지인·공동체 관계'를 사칭한 사례가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신뢰 자본'이 곧 교회의 가장 큰 취약점이 되고 있다며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교계 안팎에서도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를 막기 위한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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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끝나면 전기 기사로"…삶으로 복음 전하는 나눔 목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작은 상가 건물 2층. 이곳 ‘좋은열매교회’에는 전선과 공구가 놓여 있다. 예배가 없는 날이면 최진수 목사(49)는 작업복을 입고 현장으로 향한다. 목회자이자 전기 기술자, 세 딸의 아버지로 살아가는 그의 삶은 평범하다. 그러나 그 안에는 깊은 신앙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최 목사는 처음부터 목회자의 길을 꿈꾼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우리 집안은 믿는 가정이 아니었다. 부모님도 교회를 안 다니셨다. 그런데 제 고향 경북 영양군 입암면 시골 동네에 주파교회가 있었고, 유치원 때부터 누나 손잡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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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긍정 인식 늘었지만…현실은 아직 '차가운 시선'
입양에 대한 개인 인식은 개선되고 있지만, 사회의 시선과 제도는 여전히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2025 입양인식조사’에서 입양을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는 37%였으나, 사회가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한 비율은 22%에 그쳤다. 입양을 축하할 일로 여기는 이들이 많지만, 편견과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실제 입양 의향은 18%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입양이 숨겨야 할 일이 아닌, 가정을 세우는 자연스러운 선택이 되려면 사회적 인식과 제도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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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살률, 전체의 2배…교회가 '외로움의 벽' 허물어야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우울과 자살률이 모두 상승하며 생명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교회가 먼저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이 배제되지 않는 신앙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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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의 그늘 벗어나,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국교회 일부에서 불거진 정치 개입과 극단적 언행이 교회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고 있다. 정치적 진영논리가 신앙의 언어를 대체한 오늘, 교회는 어떻게 본질을 회복하고 사회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을까. 교계 원로와 신학자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정직과 공정, 절제와 사랑으로 세상 속에서 복음을 살아내는 것이야말로 교회가 다시금 세상의 빛이자 소금이 되는 유일한 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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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기도회' 21일간 대장정 시작
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다음세대와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2025 다니엘기도회'가 21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전국 교회와 세계 각국의 성도들은 GOODTV 생중계를 통해 한마음으로 기도회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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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 이·취임식 내부 갈등으로 장기간 분열을 겪은 기독교한국루터회가 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화합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원종호 신임 총회장은 "갈등의 매듭을 풀고 교단을 하나로 세우겠다"며 대화 중심의 화해 기조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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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서울총회 폐막…연합 다짐
WEA 서울총회가 지난달 31일 폐회했다. '모든 이에게 복음을 2033을 향하여'를 주제로 27일부터 닷새간 열린 이번 총회에는 120여개국 1,500여명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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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아닌 '다음시대' 준비해야
한국교회가 오랫동안 붙들어온 단어는 '다음세대'였다. 그러나 이제 교회가 붙들어야 할 단어는 '다음세대'가 아닌 '다음시대'라는 제언이 나왔다. 4일 열린 '2025 가정의 힘 생애주기 교육 컨퍼런스'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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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주 APEC 정상회의와 미·중·일 연쇄 정상회담까지 숨가쁜 외교전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는 ‘성과 정리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 특히 한미 관세협상의 공식 문건(MOU·팩트시트) 발표가 임박했는데요. 반도체·자동차 관세 인하와 농산물 추가 개방 문제 등 세부 조율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핵심은 “한국 반도체가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이 문구가 어떤 형태로 담길지가 관전 포인트죠. 👀 한편,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으로 한중관계 복원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한류 제한(한한령) 완화, 중국 내 제재 완화 등이 물밑에서 논의 중이라고 해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 한미는 ‘전략적 유연성’, 한중은 ‘관계 안정’, 한일은 ‘셔틀 외교 복원’. 정상회담 주간은 끝났지만, 이제 진짜 외교는 테이블 뒤에서 시작된 셈이죠. 😉
#경제
코스피가 4,20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새로 썼어요.🔥 투자 열기도 뜨거워서, 빚내서 투자한 금액(신용거래융자 잔고)이 25조5천억 원으로 2021년 기록(25조6천억)에 거의 닿았다고 해요. 한 달 새 2조 원 넘게 늘어난 걸 보면, ‘이 기세에 올라타자’는 심리가 강하게 작동하는 듯합니다. 예탁금도 85조 원대로 유지 중이라 시장에 돈이 꽤 많이 머물고 있죠. 💰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과열 신호도 함께 켜졌다”고 경고합니다. AI 기대감, 관세협상 훈풍, 엔비디아 CEO 방한까지 호재가 쏟아지지만 📉 “지금의 랠리, 너무 들뜨면 반대매매도 따라온다” 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죠. 😉
#사회
내년 하반기부터는 담배 속 유해 성분이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담배의 유해성 관리법’이 이달부터 시행되면서 제조사·수입업체는 2년마다 유해 성분 검사를 의무적으로 의뢰해야 해요. 검사 결과를 제출하지 않으면 시정 명령, 미이행 시엔 제품 회수·폐기까지 가능하다고. 😬 내년 1월 31일까지 검사한 담배 제품의 정보는 7월쯤 공개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흡연 예방에 기여하겠다”는 입장. 🧐 결국 ‘흡연자의 선택’이 더 투명해지는 셈이죠. 이제 담배값보다 더 무서운 건 성분표의 숫자들일지도요.💨
#문화·스포츠
2026 북중미 월드컵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어요.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번 달 볼리비아·가나 2연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소집 명단을 보면 사실상 ‘본선 멤버’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최근 3개월간 꾸준히 부름받은 선수가 17명, 여기에 부상으로 잠시 빠진 황인범·이재성·황희찬 등을 더하면 무려 80%가 고정 멤버. 골키퍼부터 공격진까지 뼈대는 이미 완성된 셈이에요. 💪 손흥민·이강인·황희찬 등 유럽파에 더해 오현규, 조규성 등 공격 자원도 복귀하며 ‘베스트 라인업’이 굳어지는 분위기. 이제 관건은 전술 완성도와 체력 관리, 그리고 부상 변수입니다. 🔥 “명단은 거의 다 나왔다… 남은 건 경기력뿐.” 홍명보호의 퍼즐은 거의 맞춰졌습니다. 이제 월드컵까지 남은 7개월, 진짜 싸움은 ‘선수 선발’이 아니라 ‘조합의 미학’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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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제 한국교회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이 맡기신 세상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 있는 관심과 실천을 진영 정치의 문제로 축소시키는 것은, 결국 우리 신앙의 시야를 축소하는 일이다. 교회가 진정으로 보수적이라면 -즉 ‘성경의 가치를 보존하는 공동체’라면- 창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충실해야 한다. 기후 위기를 말하는 것은 진보의 언어가 아니라, 성경의 언어이며 하나님 나라의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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