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데일리굿뉴스 독자 여러분! 🙌 한 주간의 교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뉴스레터입니다.😊 이번 주일은 추수감사주일인데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허락하신 열매들을 돌아보며, 감사와 기쁨이 가득한 시간 되시길 축복합니다.✨ 살다 보면 ‘돌아보니 은혜’였던 순간들이 참 많죠. 그러니 지금은 이해되지 않는 일도, 훗날 "아, 이를 위함이었구나" 고백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럼, 11월 두 번째 굿뉴스레터 시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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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사이비 교주들의 잇단 성범죄로, 종교시설 내 재취업을 막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
2. 낙태 합법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도 함께 발의됐어요. 👶
3. 배우 권오중이 영화 '마사이 크로스'로, 이 시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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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도 안전지대 아니다
'사기 범죄' 예방 시급
보이스피싱, 기부금 사기, 투자 유혹 등 각종 사기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면서 교회 역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온라인 헌금, 문자 모금, 목회자 사칭 메시지 등 교회를 겨냥한 디지털 범죄가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최근엔 교회 내 신뢰 관계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라인 주보와 SNS 홍보 등 교회의 디지털 사역이 확장되면서 이를 노린 범죄 역시 함께 진화하고 있다. 주보에 실린 경조사를 토대로 청첩장이나 부고장으로 위장해 접근하거나, 단기선교 기도편지를 가장한 링크를 보내는 식이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범죄는 피해 발생 후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며, 교회 공동체 차원의 예방 캠페인과 교육 활동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대부분의 공격은 기본적인 보안 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첨부파일은 함부로 열지 말고, 평소 알던 교인에게서 온 연락이라도 금전이나 정보 요구가 평소와 다르다면 반드시 다른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출처가 불명확한 SNS 링크나 단체 메시지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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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하면 복, 병은 믿음 탓?"…교회 안에 스며든 무속
"교회에 헌신하면 물질의 복을 받는다", "믿음이 약해서 병이 낫지 않는다". 신앙의 언어처럼 들리지만, 그 속에는 무속적 사고가 스며 있다. 신앙의 본질보다 '현실의 복'과 '성취'에 치우치면서 한국교회 역시 무속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속은 기독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한국인의 정신 속에 뿌리내린 토착 신앙이다. 선교 초기 무렵 영적 세계와 내세 개념을 이해하는 데 쓰였지만, 한국인의 집단 무의식과 문화 속에 여전히 남아 복음의 본질을 흐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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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교주 성범죄' 되풀이 막는다
최근 성범죄자의 종교시설 재취업을 제한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사이비 교주들의 성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재발을 막을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성범죄자의 종교시설 재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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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합법화 흐름 속 '태아 생명권' 명문화 법안 발의됐다
최근 낙태 합법화를 향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에 대응해 태아의 생명권을 법적으로 명시한 법안이 발의됐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일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과 '형법 개정안'을 동시에 발의했다. 개정안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지속돼 온 법적 공백 속에서, 태아의 생명을 '독립적 보호대상'으로 규정하고 국가의 보호 책임을 강화하자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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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불러온 오남용"…약물에 손대는 다음세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성적과 외모 고민에 따른 약물 오남용이 심화하면서, 부작용과 중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본래 치료 목적과 무관하게 '성적 향상'이나 '체중 감량'이라는 단기 목표를 위해 약물이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욕이 사라진다", "시험 기간 한 알로 집중력 유지" 같은 홍보글이 확산되며 10대가 약물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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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오중, '마사이 크로스'로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
데뷔 32년 차 배우 권오중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코미디와 예능으로 익숙한 얼굴이지만, 이번엔 웃음보다 오래 남는 질문을 안고 카메라 앞에 섰다. 영화 마사이 크로스(11월 20일 개봉)는 아픈 딸의 부탁으로 케냐로 향한 한 아버지가 마사이족 소녀를 만나며 사랑과 치유를 경험하는 이야기다. 낯선 땅에서 시작된 여정은 결국 권오중 자신의 삶과도 맞닿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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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수능 응원·기도 물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전국 고사장마다 아낌없는 응원이 이어졌다. 수험생을 향한 학부모, 교사, 후배들의 따뜻한 격려는 초겨울의 추위를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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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대표회장에 김정석 감독회장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에 내정됐다. 김 감독회장은 내달 4일 열리는 한교총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거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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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공약 로드맵 제시
기독교한국침례회가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인증평가 유예 사태 해결을 비롯해 수도권 신학대학원 설립, 다음세대 사역 강화, 목회자 복지 확대 등 핵심 공약 이행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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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 출범
6·25전쟁 당시 자유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피 흘린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대규모 추모사업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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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동차·반도체 관세와 핵잠 건조까지, 한미 간 초대형 협상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이 공개한 ‘ 조인트 팩트시트’에 따르면 한국산 자동차 관세는 25% → 15% 인하, 반도체는 대만과 동등한 수준의 최혜국 대우를 받게 됩니다.💡 한국은 대미 투자 3,500억 달러 중 일부를 연 200억 달러 한도로 집행, 외환시장 충격을 막는 ‘세이프 가드’도 확보했어요. 안보 분야에선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미국이 공식 승인, 우라늄 농축·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도 협의 문안에 담겼습니다. ⚓ 한미는 주한미군 유지와 확장억제(핵우산) 공조를 재확인하며 ‘동맹 현대화’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죠. 📊 경제와 안보, 두 축이 동시에 움직인 이번 협상. “동맹의 르네상스”라는 말이 과장만은 아닌 듯합니다. 이제 관건은, ‘약속을 실행할 힘’이겠죠. 💬
#경제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 주택소유 통계’에서 주택 자산 양극화가 역대급으로 벌어졌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작년 기준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은 3억3,300만원, 소유 주택 수는 평균 1.34호였고요. 문제는 상위·하위의 격차입니다. 🔼 상위 10% 평균 주택 자산: 13억4천만원 🔽 하위 10%는 3천만원. 무려 44.7배 차이로, 1년 새 격차가 더 벌어졌어요. 상위는 9천만원 올랐지만, 하위는 100만원 빠졌습니다. 연령으로 보면 50대 이상만 주택 소유가 늘고 40대 이하에서는 줄었고요. 한 채만 가진 사람이 85%로 여전히 대다수지만, 30세 미만은 주택 소유가 8.6%나 감소하며 젊은 층의 ‘내 집 마련’이 더 멀어졌다는 분석입니다. 🏃♂️💨 💬 작은 분석 한 스푼. 집 가진 사람은 더 사고, 못 가진 사람은 더 멀어지는 구조. 주택 시장이 ‘자산’이냐 ‘주거’냐를 묻는 질문이…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사회
이번 독감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번지고 있어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 독감 의심 환자가 일주일 만에 122% 급증, 유행 기준의 5.5배를 기록했습니다. 💥 특히 18세 이하에서 증가세가 가장 극심해요. 7~12세는 68명 → 138명으로 2배, 1~6세와 13~18세도 모두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입원 환자도 174명 → 356명으로 2배로 늘었고,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도 35.1%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입원은 오히려 소폭 감소했어요. 😷 결론적으로 이번 독감 유행은 이미 아이들·청소년층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 지금은 “전국적 유행 초입”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예방접종, 늦기 전에 챙겨야 해요.
#문화·스포츠
2026 수능이 끝나자마자 공연·영화계가 수험생 할인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서커스부터 뮤지컬, 클래식, 영화까지—이번 달은 사실상 ‘수험생 문화폐’ 시즌이에요.✨ 태양의서커스 ‘쿠자’는 40~50% 할인, 뮤지컬 ‘아몬드’, 연극 ‘아마데우스’는 전 좌석 50% 할인을 걸었고, KBS교향악단은 수능 당일 공연을 전석 1만원에 진행했습니다.🎻 극장들도 빠지지 않죠. 롯데시네마·메가박스는 영화 7,000원 관람 쿠폰, 20대 수험생은 수험표만 보여도 할인 뚝딱! 🍿 수능 끝났다고 집에만 있기엔… 이번 달 할인 라인업이 너무 화려합니다. ‘N차 관람’의 유혹, 벌써 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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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제도화 시대의 교회
교회가 이 땅에 처음 생겨났을 때에는 신앙공동체의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조직화되고 제도화됐다. 그래서 오늘날의 교회는 교인들 사이에 일치와 연합, 결속을 강조하면서도, 다른 측면에서는 하나의 조직으로서 효율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어그러짐이 나타나고 있다. 교회가 존재를 지속하며 여러 가지 활동을 하기 위해서 제도화는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공동체성을 상실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른바 '교회 제도화의 딜레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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