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굿뉴스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바꾸는 일상, 흔들리는 가치관 속에서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환경과 생명, 그리고 인간의 존엄은 언제나 지켜야 할 하나님의 가치입니다.🌱🚸 우리 사회의 변화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진리와 사랑의 자리를 함께 돌아보고자 합니다. 오늘도 세상을 선하게 바꾸는 마음이 우리 안에 새로워지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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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정부가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53~61%로 확정했습니다. 환경 보존을 위해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있어요.🌱
2. 정인이 사건 이후 경각심은 커졌지만, 아동학대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습니다.🚸
3. ‘뼈말라’를 동경하는 왜곡된 몸 이미지가 확산되며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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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5 온실가스 감축안 확정
"교회가 생태적 전환 앞장을"
정부가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53~61%로 확정했다. 감축 수치를 둘러싼 산업계와 시민사회의 입장차가 큰 가운데, 환경 보존에 앞장서온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탄녹위 전체회의를 열고 2035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NDC안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5년까지 2018년(순배출량 기준 7억4,230만t) 대비 53∼61% 감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표가 달성될 경우 2035년 국가 배출량은 2억8,950만~3억4,890만t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가 정부와 보조를 맞춰 실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실천 기반도 이미 마련돼 있다. 한국교회는 지난 2021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기독교 탄소중립 선언'을 발표했고, 2022년에는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절감, 예배공간의 탄소 감축 전환, 지역 생태교육 등 구체적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이 로드맵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감리교 선교국, 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 예장 사회봉사부 등 교단·단체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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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손에 죽는 아이들"…아동학대 비극의 고리 끊어야
지난해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2만4,492건에 이른다. 학대로 숨진 아동은 30명이나 된다. 5년 전 '정인이 사건' 이후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학대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문제는 가해자 대부분이 아동을 보호해야 할 '부모'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예방 효과를 높이려면 위기가정이 실제로 접근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역 공동체 가운데 교회가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의 한 축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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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차별금지법'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수순
'교육계의 차별금지법'으로 불려온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또 한 차례 폐지 절차를 밟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정례회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상정하고 이를 가결시켰다. 서울 학생인권조례는 2012년 제정 이후 학생의 권리만 과도하게 강조해 교권을 침해하고, 교육 현장의 갈등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종립학교의 건학 이념과 종교적 정체성까지 제한하는 조항이 포함돼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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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와 함께 걷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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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에서 요양선교로…'제2의 사역' 부르심을 잇다
교회건축 전문가에서 이제는 '요양선교'로 제2의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권혜진 목사(74, 한국요양선교회 경기남본부)의 삶은 굴곡의 여정이었다.그는 20년간 공무원으로 일한 뒤 부산에서 조선소 사업을 시작했지만, IMF 경제위기 속에서 부도를 겪으며 삶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 절망이 너무 깊어 죽음까지 생각할 만큼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성 프로그램을 통한 회복 속에서 그는 교회건축 사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후 교회음향·설계·시공·인테리어 등 교회건축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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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마름 추구 '뼈말라' 열풍, 괜찮나
"나도 뼈말라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거야?"(스레드 이용자 'har***'), "뼈말라 기원 1일차"(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yum***')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을 이상화하는 '뼈말라' 트렌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날씬함을 넘어 뼈가 보일 정도로 앙상한 몸을 동경하는 분위기 속에서 소셜미디어(SNS)에는 '뼈말라'가 되기 위한 초절식 정보가 난무하고, 정상 체중 여성과 청소년 사이에서는 비만치료제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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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자리를 넘본 자의 말로 '프랑켄슈타인'
죄와 욕망의 진원지는 하나님처럼 되겠다는 인간의 오만에 있었다. 인간은 왜 '창조주 자리를 욕망'하는가. 그리고 그 대가는 무엇인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 '프랑켄슈타인'(2025)은 이 오래된 질문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려낸다. 비극의 시작은 역설적이게도 '괴물'이 아니다. 창조주를 자처한 인간 빅터 프랑켄슈타인에게서 출발한다. 생명의 비밀을 파헤치겠다는 집착, 죽음을 이기겠다는 오만, 그리고 결국 통제할 수 없는 존재를 세상에 내놓은 책임의 붕괴. 이것이 영화가 던지는 묵직한 신학적·도덕적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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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윤대혁 목사 청빙 결의
사랑의교회가 오정현 목사의 후임으로 윤대혁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윤 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있는 사랑의빛선교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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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새 대표회장에 이선 목사 제43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이선 봉담중앙교회 목사가 선임됐다. 상임회장에는 강대석 청운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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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예장백석, 통합 방안 모색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선교·교육 분야 등 공동 사역을 위한 통합 논의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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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학원선교 비전 선포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독교학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7일 학원선교 콘퍼런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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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교육연합 발족식
다음세대 복음화율이 3%에 머물러 있는 현실 속에서 기독 NGO가 연합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다음세대교육연합은 18일 서울 관악구 은정교회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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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로 그려낸 '은혜의 미학'
네잎클로버를 찾듯 삶에 스며든 뜻밖의 은혜를 화폭에 담은 전시가 열렸다. 20년 넘게 네잎클로버를 소재로 작업해 온 기독 화가 김동영 작가의 개인전 'Embracing-품다'가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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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아부다비에서 ‘한국·UAE 100년 동행’ 공동선언문에 합의했습니다. 🇰🇷🇦🇪 원전·우주·방산·AI까지 이어져 온 협력을 불가역적 수준의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겠다는 내용이 핵심이에요. 양국은 바라카 원전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AI 기반 에너지·스마트항만 프로젝트, 국방 공동개발, ‘K-메디컬 클러스터’ 설립 검토 등 굵직한 산업 협력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K컬처·K푸드가 들어서는 ‘K-시티’ 조성도 논의됐고요. 🌐✨ 앞으로 양국 TF를 통해 프로젝트 이행을 챙기며 교류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 📊 원전부터 문화까지 외연을 넓힌 이번 선언. 이제 숙제는 ‘약속한 만큼 얼마나 빨리, 얼마나 깊게’ 실행해내느냐겠죠.
#경제
올해 3분기 가계부채가 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다만 6·27 대책 이후 ‘속도는 확실히 꺾였다’는 게 한국은행의 진단이에요. 가계신용(대출+카드값 미결제)은 9월 말 기준 1,968조원, 분기 새 14.9조원 증가했습니다. 역대 최대 수준이지만 지난 2분기(+25.1조)보다 증가폭은 40%나 줄었죠. 특히 주담대가 11.6조원 늘며 대부분을 차지, 반면 신용대출은 한도 축소 영향으로 주춤했습니다. 은행권 주담대는 +10.9조원, 비은행권도 증가세를 이어갔고요. 휴가철·지방세 영향으로 카드 사용액(판매신용)도 3조원 늘었습니다. 📊 대출은 계속 늘지만 속도는 둔화. 규제의 ‘제동 효과’가 드러난 셈. 이제 변수는 금리·집값·소비 회복의 삼박자입니다.
#사회
전남 신안 해역에서 발생한 대형 카페리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가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부실 관제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배는 제주를 떠나 변침 지점에서 방향을 틀지 않은 채 약 1.6km, 3분가량 항로를 이탈했지만, 관제센터는 좌초 직전까지 이상 징후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 김성윤 목포광역VTS 센터장은 “신고 후에야 좌초 사실을 인지했다”며 미흡함을 인정했지만, 책임 여부는 수사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당시 담당 관제사는 총 5척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경은 VDR·CCTV를 분석하는 한편, 운항 중 휴대전화 사용 정황이 드러난 일등항해사와 조타수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 기술도, 시스템도 있었지만 사람의 ‘집중’이 비어 있었던 사고. 결국 과실의 무게가 어디에 실릴지, 관제의 허점이 더 드러날수록 바다는 다시 한 번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문화·스포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 교회인 강화 성공회 성당 일대가 첨단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강화군은 최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하며, 13억4천만 원 규모의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어요. 🎨✨ 공사는 인허가 지연으로 일정이 조정돼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성당과 용흥궁 공원 주변에는 프로젝션 맵핑·조명 연출 등 뉴미디어 기술이 더해져, 국가유산의 역사성을 재해석한 몰입형 전시가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죠. 📊 전통의 멋과 첨단 기술의 결합—강화의 밤이 새 얼굴을 준비 중입니다. 문화유산을 지키면서도 ‘새 방식으로 즐기는 법’을 찾는 흐름, 더욱 분명해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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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속에 숨은 위기
평안할 때도 기도와 말씀으로 영성을 지키며, 어떤 환경의 변화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자세로 무장해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위해 오늘도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믿음의 날개를 펼치고 힘차게 비상하는 것은 환경이 좋을 때가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임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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