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데일리굿뉴스가 전해드리는 한 주간의 소식, 굿뉴스레터입니다 😊 지난주일부터 대림절이 시작됐죠. 대림절은 성탄절을 앞둔 4주간, 어둠 속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도 예수님은 변함없이 우리의 소망이 되심을 함께 기억해요:) 그럼, 이번 주 굿뉴스레터 시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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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교회도 주소록·기부자료 등에서 개인정보 보호 사각지대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2. 신천지가 청년층의 외로움을 파고들며 ‘연애’를 미끼로 한 포섭 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3. 새벽 예배와 찬양으로 하루를 여는 ‘교회판 모닝 레이브’가 MZ세대 신앙문화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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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개인정보 유출
교회도 예외 아니다
올해는 유독 대형 유출 사고가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접수된 민간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3,038만 건에 달했다. 작년 1,377만 건에서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최근 발생한 쿠팡 유출 사태까지 더하면 6,000만 건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 속 교회 역시 개인정보 보호의 사각지대로 지목되고 있다. 많은 교회가 관행적으로 교인 주소록을 제작하는데, 이름·나이·주소·전화번호뿐 아니라 가족관계·직업 정보까지 상세히 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 과정에서 수집한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 없이 장기간 보관하거나, 엑셀 파일 형태로 보안이 취약한 PC에 수십 년간 저장하는 사례도 잦다. 정보가 유출될 경우 피해 규모는 기업 못지않게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동현 교회정보기술원장은 "민감한 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음에도 일부 교회 홈페이지나 주보에 중직자 이름과 전화번호가 그대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며 "마음만 먹으면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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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상처 여전…"한국교회, 화해·치유의 역할해야"
12·3 계엄령 선포는 한국 사회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1년이 지난 지금도 탄핵 정국을 지나며 드러난 이념적 균열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교회 역시 그 충격을 비켜가지 못했다. 한국교회가 사회 회복을 위한 치유와 화해의 통로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계 안팎에서 높아지고 있다. 계엄 선포 1주년을 맞아 교단과 단체들은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고, 교회가 다시금 화해와 치유의 사명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정치적 규탄을 넘어, 시대의 상처에 응답하고 사회적 갈등을 회복하자는 목소리가 공통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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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연애 미끼 포교' 확산…청년층 노린 위장 소개팅 주의보
최근 이단 신천지가 청년층의 외로움과 관계 욕구를 파고들며 '연애'를 매개로 한 포섭 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 등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장해 접근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로테이션 소개팅, 심리팅, 소규모 매칭 행사 등 이른바 소개팅 열풍이 불면서, 이에 편승한 포교가 더욱 활개를 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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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치유자🌱 ⑪ 이경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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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대신 사랑으로"…수용자 자녀를 품다
이경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대표는 수용자 자녀들의 상처와 단절된 관계를 잇는 일을 자신의 소명으로 삼아왔다. 금천구 달동네 공부방에서 7년간 아이들을 돌본 경험, 빈곤아동 복지 현장에서의 20여 년, 그리고 성학대 피해를 겪던 한 아동을 만난 사건이 그를 세움 설립으로 이끌었다. 다섯 번의 유산과 이혼을 겪은 개인적 상실도 타인의 아픔을 더 깊이 공감하는 힘이 됐다. 그는 "같은 상처를 가져야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는 것이 자신이 받은 부르심이라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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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판 '모닝 레이브' 등장…"MZ들의 새벽예배, 어때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모닝 레이브(morning rave)'가 새로운 문화로 떠올랐다. 해 뜰 무렵 모여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루를 여는 문화로, 일종의 '아침 파티'다. 이 흐름 속에 기독 청년들 사이에선 '교회판 모닝 레이브'가 등장했다. 세상의 모닝 레이브가 쾌락과 열광을 추구한다면, 이들은 하루의 시작을 예배로 깨우며 '주 안에서의 기쁨'을 나눈다. 영하 9도의 한파가 몰아친 4일 새벽, 서울 신촌의 한 카페에는 오전 7시부터 5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들었다. '모닝 웨이크 무브먼츠'가 주최한 '아침 커피 찬양 커뮤니티'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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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기다리는 대림절, 이렇게 보내요" 대림절(Advent)이 시작됐다. 대림절은 성탄절을 앞둔 4주간의 기간으로, 초대교회부터 지켜온 기독교 절기다. 영어로는 '기다림의 계절(Season of Advent)'로 불린다. 성도들은 이 기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동시에,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신앙의 태도를 새롭게 다진다. 대림절 기간에는 주일마다 소망, 평화, 기쁨, 사랑을 상징하는 네 개의 초에 차례로 불을 밝히는 전통도 이어진다. 각 초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세상을 밝히겠다는 고백을 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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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제9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교회총연합 신임 대표회장에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추대됐다. 한교총은 4일 제9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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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돌봄목회 세미나 기독교한국침례회는 2일 수원 팔달구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돌봄목회세미나를 열고,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교회의 목회적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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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불교·천주교 모두 고령화
한국 종교계가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주요 종교 신자의 절반 가까이가 60세 이상으로, 전체 인구보다 고령화 속도가 10%포인트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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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국가폭력 피해 회복 본격화
한신대학교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대학 탄압 사건을 재조명하고, 피해자 회복을 위한 공적 논의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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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종교재단이 조직적·체계적으로 정치에 개입한 사례가 있다”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정교분리 원칙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며, 헌법 위반 가능성까지 언급했죠. 특히 일본이 유사 사례에 대해 종교재단 해산 명령을 내린 점을 거론하며, 국내에서도 검토하라고 지시한 대목은 사실상 통일교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이번 발언은 통일교와 윤석열 정부 간 ‘정교유착’ 의혹을 특검이 수사 중인 상황과 맞물리며 무게감이 더해집니다. 대통령실도 “특정 종교를 언급하진 않겠다”면서도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이번 메시지의 핵심은 단순 비판이 아니라 ‘경고’에 가깝습니다. 정교분리 침해 → 헌법 위반 → 해산 명령 가능성까지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죠. 정치·종교·사법이 교차한 민감한 이슈가 앞으로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됩니다.
#경제
지난해 소득 상·하위 20% 격차가 더 벌어지며 분배 지표가 3년 만에 다시 악화됐습니다. 가구 평균소득은 7,427만 원(+3.4%)이었지만 증가 폭은 5년 새 가장 낮았고, 소득 증가의果實은 주로 상위 20%가 가져갔습니다. 상위 20%는 1억 7,338만 원(+4.4%), 하위 20%는 3.1% 증가에 그치면서 소득격차(5분위 배율)는 5.78배까지 확대됐어요. 📉 근로·사업·재산소득 증가율이 모두 둔화한 가운데, 특히 30대 이하·40대의 소득 증가세가 가장 약한 점도 특징입니다. 반대로 66세 이상 은퇴층은 상황이 개선됐습니다. 📊 정리하자면: 전체 소득은 늘었지만 일하는 연령층의 양극화는 심화, 은퇴층은 오히려 개선되는 모순적 흐름이 나타난 셈입니다. 소득 분배의 균열선이 세대 간, 계층 간에서 더 또렷해지고 있다는 신호처럼 보입니다.
#사회
쿠팡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3,370만 계정 정보유출 사태. 문제는 규모만이 아닙니다. 정작 피해 고객들은 “내 정보 중 뭘 탈취당했는지조차 모른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어요. 😡 쿠팡이 밝힌 유출 항목은 이름·주소·전화번호·이메일·일부 주문정보 정도. 하지만 공동현관 비밀번호나 개인통관고유부호까지 빠져나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고, 쿠팡은 뒤늦게 “통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 더 큰 문제는 ‘5개월 동안 몰랐다’는 점. 이번 사고는 해킹이 아니라 퇴직 직원의 내부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6월부터 정보가 새고 있었지만 쿠팡은 11월이 돼서야 알아챘죠. 게다가 해당 직원은 이미 해외로 출국한 상태라 수사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늑장 대응까지…피해 사실 안내 문자도 고객마다 시점이 달랐고, 대표 명의 사과문은 하루나 지나서야 공개됐습니다. 🥴 “이 정도면 시스템이 아닌 신뢰가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죠.
#문화·스포츠
올해 검색 흐름은 한마디로 불안한 사회, 직접 찾아보는 시민들이었어요. 생활 지원 제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민생 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이 방법 분야 1위를 차지했고, 뉴스에서는 ‘2025년 대통령 선거’가 급증 검색어 1위였습니다. K-콘텐츠 영향도 강했어요. 영화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악은 골든·소다 팝 등이 검색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 기술 분야에서는 예상대로 AI가 완전히 장악. 챗GPT가 1위였고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이 뒤를 이었죠. 🤖 전문가들은 “정치·경제 불안이 컸던 해지만, 사람들은 동시에 빠르게 즐길 콘텐츠를 찾아 움직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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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인간
돌봄 사회
최근 돌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반드시 누군가에게 돌봄을 주고, 돌봄을 받는 시기를 거친다.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누군가를 돌보는, 돌봄 관계의 변화 속에서 우리 삶은 구성된다. 이렇게 인간의 삶에서 돌봄은 필수불가결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 존재 자체를 ‘돌봄의 인간’으로 상정한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 중이고,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돌봄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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