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데일리굿뉴스 독자 여러분!😛한 주도 평안하셨나요? 이번 주는 한국교회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국 기독교 140주년 맞아 신앙의 뿌리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사명을 다짐하는 은혜로운 자리가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1885년, 복음의 씨앗이 이 땅에 뿌려진 이후 140년. 그동안 한국교회는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복음의 빛을 전하며 사회와 함께 울고 웃어왔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복음은 어떤 의미일까요. 한국 기독교 140주년 맞은 지금, 함께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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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한국교회가 사회 통합과 갈등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2.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 최근 조사에서 북한에 대한 국민 호감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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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극화 속 교회, 화해의 통로돼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파면되면서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럼에도 이념 갈등의 골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교회가 사회 회복을 위한 치유와 화해의 통로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계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탄핵 정국 속 한국교회는 갈등의 조정자이기보다 오히려 대립의 진영 한쪽에 서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일부 목회자들이 특정 정치 세력에 대한 공개 지지나 반대를 드러내며 교회를 정치의 장으로 만들었고, 그 결과 교회 안에서도 정치 성향에 따른 갈등이 심화됐다. 교회가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내부 분열은 물론 대사회적 신뢰도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제라도 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사회의 화해자이자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복음을 기준 삼아 세상 속에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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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교회의 사명을 다할 것을 새롭게 다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초기 선교 정신을 되새기며 오늘날 교회가 나아갈 길을 진중하게 성찰하는 자리였다. 시대적 혼란 속에서도 변치 않는 복음의 능력을 붙들고 나아가자는 한국교회의 간절한 신앙고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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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호감·통일 필요없다"…인식 악화 속 北 복음화 해법은?
북한에 대한 국민 호감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다음세대의 통일 공감대까지 약화하면서 북한 사역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 발표한 '주변 5개국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북한 호감도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음세대의 통일에 대한 공감대도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북한 복음화를 위한 선교 동력의 약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새로운 기회를 엿보며 가능한 사역부터 하나씩 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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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로 '고령 장애인' 증가…"지역교회 밀착 돌봄 필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등록장애인 가운데 고령층 비율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장애인을 위한 지역교회의 역할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고령 장애인은 노화에 따른 신체 기능 저하와 기존 장애로 인한 제약을 동시에 겪기 때문에 세심한 돌봄이 요구된다. 특히 가족 돌봄 제공자까지 고령화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늘면서, 일상생활을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이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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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교 이대로면 '벚꽃 엔딩'…"청년이 희망입니다"
한국 선교계를 대표하는 연합 선교운동 ‘선교한국’이 오는 8월 열아홉 번째 선교한국 대회를 앞두고 있다. 1988년 시작된 이래 선교한국은 지난 37년 동안 청년들을 선교 현장으로 파송하며 한국 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 왔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세상의 희망 예수'다. 선교한국 사무총장 최욥 선교사는 "지금은 남은 자, 거룩한 씨앗을 지켜야 할 '그루터기'의 시기"라며 "한국 선교의 열정이 꺼지지 않도록 불씨를 보존하고 가꿔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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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부터 외국인 선교 활동 '빨간불'
최근 중국 당국은 '외국인이 정부의 공식 승인 없이 설교하거나 신앙을 전파하고 기독교학교 및 종교단체를 설립, 종교 서적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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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발목 잡는 '안전불감증'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단기선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면서, 선교지 위기관리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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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안산지원 제2민사부는 김도형 단국대 교수가 JMS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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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도 교황 선종 '애도'
한국교회가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애도하며 일제히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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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기후위기' 생태선교로 응답해야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기후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생태 전문가를 환경 선교사로 파송하는 방안이 대응책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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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국 정부가 세계 각국과 관세 협상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도 미국 워싱턴에서 '2+2 통상 협의'를 했습니다. 관세 폐지 등을 위한 7월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첫 협의였던 만큼 탐색전 성격이 짙어 방위비 등 민감한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협의의 출발점이고 기본 틀을 마련한 자리라며 섣부른 합의에는 선을 그었는데요. 반면 미국은 성공적인 협의였다며 만족하는 분위깁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등장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한미간 포괄적 합의는 대선 이후 출범할 새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사이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경제
미국 관세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도 않았는데, 우리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금융위기 때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곧 반등했는데요. 하지만 이번엔 4개 분기 연속 0.1% 이하.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벌써 이 정도면, 올해 남은 기간 성장률, 걱정스럽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입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며 내수는 다소 회복되겠지만, '트럼프 관세'로 수출은 더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두달 전 내놨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 1.5%를 크게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IMF에 이어 JP모건 0.5%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대 중반'으로 줄줄이 낮추고 있습니다. 결국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사회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시간 오전 7시 35분, 한국 시간 오후 2시 35분 88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의 끔찍한 전쟁을 중단하고 평화를 이루자는 부활절 메시지는 교황의 마지막 유언이 됐습니다. 지난 2013년 교황에 선출된 뒤 재위 12년 내내 그의 발걸음은 낮고 소외된 곳을 찾았습니다. 바티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전생을 바쳤으며, 이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추기경단 회의에선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 일정을 결정하고, 어떤 특징과 성향의 교황을 뽑을지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가 꼽은 차기 교황 유력 후보군 12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화·스포츠
영상 산업의 새로운 틀을 만든 유튜브가 출범 20주년을 맞았는데요. 뉴욕타임스가 유튜브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순간 18가지를 선정했는데, 그중 하나가 '강남스타일'이었습니다~😎 이 기간에 이어진 영상 산업의 혁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 역할을 했다는 뜻인데요! 뉴욕타임스는 또 2016년 공개된 '아기상어'도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중독적인 멜로디로 세계인을 사로잡으며, 군가로도, 시위대 노래로도 쓰인 아기상어는 조회수 158억 회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입니다. 이밖에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실제 게임을 만든 미스터비스트의 오징어게임 영상 역시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선정돼, 유튜브 역사에 미친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이 재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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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신용관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신뢰 관계, 즉 신용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과, 그렇게 알게 된 하나님의 뜻을 삶의 현장에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합리적인 신용관리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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