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레터: 가정의 달, 신앙의 깃든 자리 어때요👨‍👩‍👦

2025. 5. 9.

2025 / 5 / 9 💌vol.06

샬롬~ 데일리굿뉴스 독자 여러분! 😉 한 주간도 평안하셨나요. 이번주는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까지 뜻깊은 기념일이 많았습니다. 모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셨나요?👀 앗! 혹시 아직이신가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따뜻한 교제를 나누며 작은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가족과 따뜻한 시간 누리시길 바랍니다.🙏🏻

⏰ 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가볼만한 신앙이 깃든 자리를 소개합니다.💚

2. 최근 무속인들의 가스라이팅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그 실태를 고발합니다.

3.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킹 오브 킹스'를 연출한 장성호 감독을 만나봤습니다.🎬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다

기도 제목이 적힌 메뉴판, 책으로 은혜를 나누는 독립서점, 이웃을 섬기기 위해 시작해 맛집으로 자리 잡은 식당까지. 전국 곳곳에서 일터를 사역의 자리로 삼고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있다.

카페 이름 'JALU'는 'Jesus Always Loves Us(예수님은 항상 우리를 사랑하신다)'의 약자다. 일상에서 잠시 안식을 얻기 위한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카페는 크리스천 커플의 데이트 코스이자 교회 소모임 장소로도 인기다. 최근엔 블로그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비기독교인의 발걸음도 늘었다.

책으로 은혜를 전하는 공간도 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에 위치한 독립서점 '주책공사'는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서점 중앙에는 젊은 작가들의 독립 출판물이 진열돼 있고, 책 표지엔 저자가 직접 쓴 소개문이 붙어 있다. 독자의 생일과 초판 발행일을 맞춘 '생일책', 밤샘 독서 모임 '주책야독'은 손님들의 발길을 이끄는 요소다.

전북 익산의 '샤론레스토랑'은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로 붐빈다. 경양식 돈가스와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이곳은 예안교회가 지역과 교회를 잇기 위해 운영하는 식당이다. 송기은 예안교회 부목사는 "샤론레스토랑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방이자, 교회와 지역을 연결하는 통로"라며 "앞으로도 교회가 식당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띠부씰' 수집 열풍…포켓몬·KBO 이어 예수님도?

'크보빵(KBO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띠부씰 교환 글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올라오고 있다. 크보빵은 SPC삼립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출시 3일 만에 100만 봉 판매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인기를 견인한 건 바로 '띠부씰'(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이다. 최근에는 각종 캐릭터에 이어 예수님 띠부씰도 등장, SNS 상에서 인기다.

기사 보러 가기

이슈 더파보기🚩

위기청소년 10명 중 3명, 우울감 호소

"교회 공동체 돌봄 필요"

위기청소년 10명 중 3명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우울감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주요 원인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 부재를 지목하며 교회의 돌봄 역할을 주문했다.

기사 보러 가기

속깊은 人터뷰🎤

북미 휩쓴 '킹 오브 킹스' 탄생까지…"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혜"

북미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 중인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를 연출한 장성호 감독은 10년 간의 제작 여정을 회상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불가능했을 작품"이라고 고백했다. 장 감독은 제작 과정이 순탄치 않았지만, 힘겨웠던 시간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했다고. 이번 영화가 단순히 종교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나아가 전도의 도구로 쓰이기를 소망하고 있다. '킹 오브 킹스'는 오는 7월 말 국내에서 개봉된다.

기사 보러 가기

지금, 교계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통령 표창 수상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5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5년간 아동·노인·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활동을 지속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축소사회 속 교회 시급 과제는?

인간관계와 공동체가 급속히 해체되는 현실 속에서, 교회가 회복해야 할 핵심 가치로 '도덕적 감수성'이 제시됐다.

절망의 시대, 왜 '절대긍정의 영성'인가

전 세계 복음주의 석학과 한국 오순절 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늘날 필요한 영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분야별 핫 뉴스📰

#정치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정국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후보는 대세론 속에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유죄 취지 파기 환송으로 '사법 리스크' 재발 우려가 부상했으나, 15일로 예정됐던 첫 공판이 대선 이후로 변경됐습니다. 범보수권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반명(反이재명) 빅텐트' 구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촉박한 시간 안에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대선후보 등록일까지 단일화 방식과 주도권 조율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잡음이 들리는 상황입니다. 대선판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요? 격동의 대권 레이스가 예상됩니다.

#경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자리 문제도 심각한데요. 지난 10년간 늘어난 전체 취업자 중 무려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 신도시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23년 사이 전국 취업자 수는 331만 명 늘었는데, 이 중 150만 명이 수원·화성·용인·시흥 같은 수도권 신도시에 집중됐습니다. 무려 46.8%입니다! 😯 수도권과 지방 간 임금 격차도 커졌습니다. 2013년에는 임금이 높은 상위 지역에 비수도권 산업도시들이 20곳 중 8곳이 포함됐으나, 10년 뒤인 2023년에는 6곳으로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청년 유출과 제조업 쇠퇴가 주된 원인"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 질을 높이는 게 해법"이라고 지적합니다. 결국 핵심은 '지방에서도 머물고 싶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느냐는 거겠죠.

#사회

미국에서 첫 교황이 탄생했습니다!🎉🎉 267대 교황으로 뽑힌 주인공은 바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 앞으로 '레오 14세'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을 이끌게 됩니다. 이틀간 이어진 비밀회의에서 네 번째 투표 만에 전격 선출된 그는, 시카고 태생이지만 미국보다 페루에서 훨씬 오래 지냈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무려 20년 넘게 페루 빈민가에서 선교하며 시민권까지 얻었고, 그 삶의 궤적이 교황 선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특히 교황청 내에서도 영향력 있는 주교부 장관을 지냈었는데요.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다국어 능력자답게, 첫 공식 발언도 여러 언어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만나길 고대한다"며 미국 첫 교황 탄생을 반겼습니다. 세계적 혼란과 갈등의 시기, 새 교황의 행보에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화·스포츠

가정의 달, 선물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속형 선물'이 새로운 풍속으로 자리 잡은건데요.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앞두고 당근마켓과 육아 커뮤니티에는 선물용 카네이션과 장난감 등을 사고파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왔습니다. 생화 꽃바구니는 시중에서 3~5만원대지만, 중고 장터에선 절반 가격인 1만5,000원 안팎. 아동용 선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는 포켓몬 시리즈의 캐릭터 카드의 경우 중고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선물도 실속 있게!💜 '가정의 달' 선물, 이제는 당근부터 검색하는 시대가 된걸까요?🎁🎁

데-굿 오피니언💡

하나님의 백성

유권자의 자리에서

다가오는 6월 3일, 대한민국은 또 한 명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을 맞이한다. 국가의 향방과 국민의 삶을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결정 앞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자세로 선거에 임해야 할까? 이 질문은 단순히 정치적 입장 표명을 넘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시민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신앙적 물음이다.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