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데일리굿뉴스 독자 여러분!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신앙인에게는 분별력과 책임 있는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교회도 이럴 때일수록 공공성과 균형을 지키며, 세상을 향한 바른 목소리를 내야겠지요. 격변의 시대 속, 우리가 감당해야 할 믿음의 자리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돌아보는 한 주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 그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함께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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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굿뉴스레터 세 줄 요약
1. 교계가 21대 대선을 앞두고 공명선거와 책임 있는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2. 연애부터 신앙까지, 다양한 고민을 챗GPT에 털어놓는 젊은층이 많아지고 있어요. 3. 국내 최고의 중독 전문가들이 중독상담사 양성에 나선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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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대선, 현명한 선택해야
21대 대선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교계가 차기 대통령에 관한 당부와 바람을 표명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1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하며'란 제목의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차기 대통령에 관해 "국민을 통합하고,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역량과 인품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회에는 이번 대선이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한교총은 "교회 지도자는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강단에서 주장하기보다, 교인 각자가 책임 있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국가의 미래를 바라보며 신중하며 책임 있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자"고 덧붙였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앞서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거법은 종교단체 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그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목사나 장로가 교회에서 설교나 기도를 하면서 이번 대선에서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말하거나 어떤 후보를 뽑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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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돌입…"정치 설교 금물"
이번 대선은 짧은 일정 속에 치러지는 만큼, 과열 양상과 불법 선거운동 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교회는 후보자 유세 장소로 쓰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격변의 시기, 한국교회 역할은?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조기 대선을 앞둔 가운데, 한국사회는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교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성찰과 재정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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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내 고민 들어주는 친구"…신앙 상담도 맡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다양한 활용법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감정을 배출·해소하는 창구로 쓰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챗GPT를 '디지털 상담소'로 활용하는 2030세대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SNS에서는 챗GPT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롬프트(입력 지시문)가 유행할 정도다. 실제 MZ세대 사이에서는 연애나 직장 문제, 친구관계, 심지어 신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민을 챗GPT에 털어놓는 이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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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사회 속 교회…중독 문제 대응할 전문인력 시급"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최고의 중독 전문가들이 뭉쳤다. '중독의 대모'로 불리는 조현섭 총신대 중독상담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출범한 '국제 중독상담과 성장본부(I CAN 본부)'가 중독전문상담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중독분야의 최고 전문가 60여 명이 뜻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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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삶으로 나눔 사역 실천
"사람은 도구일 뿐, 주님의 손에 들릴 때 비로소 쓰임 받습니다." 뉴욕 퀸즈에 위치한 로고스교회 임성식 목사의 고백은 단순한 겸손이 아니다. 그의 삶 자체가 주님의 손에 들려 쓰임받는 '도구'로 살아온 시간이었다. 1998년, 혈혈단신 미국 땅을 밟으며 이민목회를 시작했다. 2019년에 로고스교회를 개척한 그는 오늘도 '복음이 삶이 되는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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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가족 종교화' 뚜렷
한국교회 안에서 신앙이 가족을 중심으로 전수되는 '가족 종교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모의 신앙 수준이 자녀의 예배 출석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녀들도 부모와 함께한 신앙 경험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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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통일교 해산은 40년 결실…韓은?
일본 교계가 수십 년간 법조계와 연대해 '통일교 해산'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을 교훈 삼아 한국도 이단을 규제하는 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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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성경의 가르침을 훼손하고,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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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 '영광의 100주년' 도약 다짐
한세대학교(백인자 총장)가 개교 72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20억 원의 발전기금을 한세대에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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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총회 본부 양주로 임시 이전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총회 본부를 경기도 양주시로 임시 이전하며, 교단 자립화와 미래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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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의 22일간 전국 유세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포함해 총 7명이 출마한 가운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전국을 누비며 지지층 확보에 나섭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대선 초반 구도를 '1강 1중 1약'으로 보고 있는데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의 선두권을 굳히며 대세론을 이어가고 있고, 보수 진영의 전통 지지층을 기반으로 한 김문수 후보는 역전을 위한 반격에 나선 모습입니다. '중도 보수'를 기치로 내건 이준석 후보는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러 있지만, 국민의힘 내부의 후보 교체 갈등 이후 주목도를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범보수 진영에선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의 단일화 가능성을 막판 변수로 보고 있지만, 이 후보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완주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과연 '1강 체제'가 굳어질지, 보수 진영의 막판 합종연횡이 판세를 뒤흔들지…📉📈 혼전의 대권 레이스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경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국내 주요 국책 싱크탱크가 처음으로 0%대 수치를 제시한 것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수치로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KDI는 14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상반기 0.3%, 하반기 1.3% 성장을 각각 제시하며 연간 기준 0.8%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이번 전망치는 불과 석 달 전보다 절반 가까이 낮아진 수치로, 미국발 관세 여파, 구조적 내수 부진, 정치적 불확실성 등 복합 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주요 투자은행들이 제시한 눈높이와는 유사하지만, 🏦 정책 라인의 '비관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충격파는 작지 않습니다.
#사회
한국 청소년들이 공부는 세계 1등, 그런데 신체·정신 건강은 최하위권 수준이라는 충격적인 국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니세프 산하 이노첸티연구소가 발표한 ‘아동의 건강’ 보고서에서 드러난 결과인데요. 기초학력에서는 한국이 40개국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어요. '읽기·수학 능력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15세 학생' 비율이 79%에 달해 아일랜드, 일본, 에스토니아 등을 앞질렀죠. 그러나 그 이면은 어둡습니다. 정신 건강 지표에서는 36개국 중 34위, 신체 건강은 40개국 중 28위로 하위권이었습니다. 특히 15~19세 청소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0.3명으로 42개국 중 5번째로 높았고,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36개국 중 30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았어요. 공부는 잘하지만, 정작 마음은 아픈 현실!🔍이 성적표, 과연 자랑할 수 있을까요?
#문화·스포츠
지휘자 정명훈이 세계적 권위의 오페라 극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차기 음악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1778년 개관한 라 스칼라는 베르디, 푸치니의 명작이 초연된 곳인데요. 성악가들에게는 말 그대로 꿈의 무대나 다름없죠. 이번 인사는 247년 극장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인이 음악감독직에 오른 사례예요. 그만큼 의미가 큽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포르투나토 오르톰비나 총감독이 정명훈 선임안을 이사회에 제안했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해요. 정명훈의 임기는 2030년까지로, 오르톰비나 총감독과 함께 극장을 이끌게 됩니다. 라 스칼라의 음악감독은 작품 선정부터 단원 선발까지, 음악적 모든 것을 총괄하는 자리예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를 필두로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 바렌보임 등 거장들의 계보에 이제 정명훈이라는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전통과 권위의 무대 위에 한국인의 이름이 올랐습니다. 정명훈, 클래식의 심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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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영성]
나무는 잘못이 없다
이 땅의 동물들도, 그리고 우리의 다음세대도 만약 지금 시들시들하다면 그건 생명이 자라는 데 꼭 필요한 요소 어느 하나가 결핍됐기 때문일 것이다.
5월은 이래저래 다음세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달이다. 왜 그 모양이냐고, 왜 패기가 없냐고 핀잔을 주기 전에 어른이 제공했어야 할 필수적인 환경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과 성찰부터 필요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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